농협경제지주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경기 안성 농협안성교육원에서 ‘토양진단센터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 농협 토양진단센터 담당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토양의 이해(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전상호 연구사) ▲식물영양과 비료사용처방(〃〃 이예진 연구사) ▲토양시료채취 및 전처리(진구과학 윤희태 차장) 등에 대한 교육과 토양분석 시비 처방기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다.
농협은 1996년 ‘농협 흙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토양진단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농가의 적정시비를 도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하면서도 건강한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현재 전국 42개 농축협에서 토양진단센터를 운영중이며 연간 약 10만건의 토양분석을 통해 농민의 합리적 비료사용을 위한 시비처방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비처방 시 비료 사용량을 25% 줄일 수 있다”며 “농협 토양진단센터에서 정확한 시비처방을 받아 영농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