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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RYANG NONGHYUP
농업금융 전문은행인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스마트팜 금융 지원에 대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11월29일 ‘스마트팜 로드쇼’를 열고 임직원 현장교육을 펼쳤다. 스마트팜 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스마트팜 로드쇼는 10월5일 정부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방안’에 발맞춰 스마트팜의 개념과 금융지원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스마트팜에 대한 대출상담ㆍ심사기법 등 이론 교육을 비롯해 경북 상주, 전북 익산 등지의 스마트팜농가를 방문해 현장교육을 들었다. 스마트 영농 설비를 실제로 다뤄보고, 농민의 성공ㆍ실패 사례, 스마트팜 도입 효과 등을 청취했다.
농협은행은 스마트팜 로드쇼를 기점으로 스마트팜 대출상담과 심사 관련 업무자료집인 ‘스마트팜 종합안내서’를 제작했다. 스마트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 배포했다.
이번 스마트팜 로드쇼에 참석한 신태출 농협은행 경북 상주시지부 팀장은 “최근 상담을 시작한 스마트팜 관련 대출이 있는데 이번 이론ㆍ현장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스마트팜 대출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준호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팜 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이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 관련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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